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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외국인의 거센 ‘팔자’에도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7900선에 안착했다. 팔천피(코스피 지수 800)까지는 단 19포인트 남았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137.40포인트(1.75%) 오른 7981.41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29.90포인트(0.38%) 오른 7873.91로 출발해 장 중 한때 7991.04까지 뛰었다.
상승세는 개인이 이끌었다. 개인은 1조837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도 1897억원 매수 우위였다.
외국인은 지난 7일부터 6거래일 연속 팔자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이날 2조167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총 26조2375억원을 팔아치웠다.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반도체주 상승세에 탄력받아 상승 출발했지만, 옵션 만기일 물량 출회로 지수의 상한이 제약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에서 상승한 종목은 649개, 하락한 종목은 221개를 기록했다. 반도체주에 몰렸던 투심이 일부 순환매 한 것으로 풀이됐다. 보합을 기록한 종목은 30개였다.
반도체 주도주인 삼성전자는 4.23% 오른 29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락 출발했지만, 장 중 한때 5.46% 오른 29만9500원으로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이날 ‘30만전자’ 코앞까지 갔다.
전날 7.68% 급등한 SK하이닉스는 0.30% 내린 197만원을 기록했다. 장중 199만400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이후 등락을 오가며 결국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0.28%), LG에너지솔루션(2.79%), 삼성물산(3.15%),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6%), 삼성바이오로직스(2.77%) 등이 올랐다. SK스퀘어(-1.60%), 삼성전기(-0.49%), 두산에너빌리티(-2.42%), HD현대중공업(-8.46%), 기아(-0.78%)는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14.16포인트(1.20%) 오른 1191.09로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10.09포인트(0.86%) 오른 1187.02로 출발해 장중 하락 전환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장 후반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913억원과 589억원 매수 우위였다. 외국인은 여기서도 1484억원 순매도했다.
알테오젠의 주가가 8.76% 올라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1위를 유지했고, 에코프로비엠(6.04%), 에코프로(5.41%), 삼천당제약(1.50%), 리노공업(1.69%) 등은 강세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전날 종가와 같은 주가로 마감했고, 레인보우로보틱스(-4.21%), 코오롱티슈진(-6.92%), 리가켐바이오(-0.91%), HLB(-0.56%)은 하락했다.
환율은 전쟁 불확실성 속 소폭 올랐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0.4원 오른 1491.0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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