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전 세계 커피 맛보는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개최

6월 13~14일 공릉숲길 일대서

지난해 6월 열린 ‘제3회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모습. [노원구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노원구는 다음달 13~14일 공릉숲길 일대에서 ‘제4회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커피문화여행’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7호선 공릉역~동부아파트삼거리~경춘선숲길 사이 약 1.1㎞ 구간에서 진행된다. 경춘선 공릉숲길은 폐선된 경춘선 기찻길을 공원으로 조성한 뒤, 하나둘 모여든 카페와 디저트 가게들로 개성 있는 카페거리가 형성됐다. 구는 상권을 활성화하고 카페거리의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2023년 서울 자치구 최초로 커피축제를 시작했다.

커피축제 방문객은 ▷2023년(제1회) 1만2000여명 ▷2024년(제2회) 4만3000여명 ▷2025년(제3회) 9만여명으로 지금까지 누적 14만500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도 커피축제의 핵심은 다양한 커피를 한자리에서 맛보고 커피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역의 대표 로컬 카페는 물론 강릉 ‘보헤미안’을 비롯한 전국 유명 카페도 참여한다. 커피 원두를 생산하는 세계 20여 개 커피 생산국도 대사관 차원에서 참여한다. 케냐, 과테말라, 베트남 등 국가들은 자국의 커피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며 에콰도르와 인도네시아 등은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올 해 참여 업체 수는 105곳(커피 30·디저트 10·푸드 10·프리마켓 10·커피용품 5·청년마켓 40곳)이며 그 외 커피생산국 21개국에서 30개 부스를 운영한다.

커피 애호가들의 관심을 끄는 ‘세계커피대회’도 열린다. 예선과 결선을 통해 선발된 로스팅, 테이스팅, 브루잉(짓기), 라떼아트, 커피 퀴즈 등 7개 분야 우승자가 본무대에서 수준 높은 시연을 펼친다.

이와 함께 지역 카페와 디저트 판매 부스에서는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는 방문객에게 5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해 다회용품 사용을 유도할 예정이다.

체험부스에서는 노원커피그라인더 전시관 말베르크에서 운영하는 드립백 만들기, 커피박을 이용한 캐릭터 키링 만들기 등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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