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시티 시세차익’ 의혹에 “미실현 평가차액을 특혜로 둔갑”
“허위사실공표·후보자비방·명예훼손 민·형사 대응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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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4호 공약을 발표하는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페이스북 캡처] |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캠프가 18일 국제신문 토론회에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기한 퐁피두 공무출장 배우자·전속작가 동행, 엘시티 시세차익, 공공미술 납품, 달맞이공원 조성사업 등 일련의 의혹에 대해 “네거티브 수준을 넘어선 명백한 정치테러”라고 규정하고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캠프는 2022년 1월 프랑스 퐁피두 공무출장에 배우자와 전속작가 A씨가 동행했다는 의혹 제기는 “팩트가 단 하나도 맞지 않는 악의적 조작”이라며 “새빨간 거짓말”이라 일축했다. 배우자의 출입국 기록을 확인한 결과 해당일자에 출국 사실조차 없고, 파리 거주 작가 A씨는 퐁피두 방문 때 인사 차원에서 잠시 들렀을 뿐이라는 것이다. 박 캠프는 “전재수 후보가 토론회에서 허위주장을 무려 세 차례 반복했고, 토론 직후 민주당은 관련 사진을 배포해 조직적 여론확산에 나섰다”며 “우발적 실수가 아니라 사전에 기획된 흑색선전”이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엘시티 시세차익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실현된 이익 아닌 부동산 자산 미실현 평가차액을 특혜로 둔갑시킨 악의적 비방”이라고 했다. “팔지도 않은 집값이 올랐다는 것을 특혜라 부르는 나라는 없다”며 “근거 없는 의혹제기로 명예를 훼손한 행위에 대해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했다. 엘시티 공공미술 납품 의혹도 “금액 자체가 사실과 다를 뿐 아니라, 문재인 정부 당시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가 직접 문제를 제기하고 수사까지 했음에도 불기소처분 종결된 사안을 재탕 삼탕하는 것은 허위사실공표 그 자체”라 직격했다.
달맞이공원 조성사업을 “조현화랑 앞마당”이라고 한 전재수 후보를 향해 박 캠프는 “2002년 도시계획시설로 최초 결정된 후 20년 넘게 방치된 장기미집행 사안을 해소한 사업을 특정 갤러리의 앞마당을 만들어준 특혜로 왜곡하는 것은 역사적 경위와 공적 목적을 의도적으로 지워버린 흑색선전”이라고 했다. “공원과 갤러리 사이가 700m에 달해 ‘앞마당’이라는 표현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며 “이 또한 명예훼손·허위사실공표로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박형준 캠프 측은 “검증도 되지 않은 의혹을 시민 이름으로 포장해 선거판에 쏟아붓는 행위는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훼손하는 정치테러”라며 “관련 발언, 보도자료, SNS 게시물, 유튜브 콘텐츠 등 일체의 자료를 수집했고, 허위사실공표·후보자비방·명예훼손에 해당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형사고발과 민사 손해배상 청구를 즉각 개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