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BTS, 빌보드서 기세 좋은 K-팝

방탄소년단 [빅히트뮤직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제니 등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K-팝 아티스트들의 기세가 눈부시다. 제니는 역주행으로, 방탄소년단(BTS)은 장기 흥행으로 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에 따르면, 테임 임팔라(Tame Impala)와 제니가 호흡을 맞춘 리믹스 트랙 ‘드라큘라(Dracula)’는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지난주에 이어 10위를 수성했다. 37주 연속 차트인이다. 이 곡은 숏폼 플랫폼을 강타한 이후 톱 10에 안착, 자체 최고 기록을 유지 중이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타이틀곡 ‘스윔(SWIM)’은 이 차트에 43위로 12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의 ‘핑키 업(PINKY UP)’ 역시 5계단 상승한 85위로 뛰어올랐다.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역시 K-팝이 속속 자리했다. 방탄소년단의 ‘아리랑(ARIRANG)’이 11위로 선두에 선 가운데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25위), 코르티스의 ‘그린그린(GREENGREEN)’(50위), 캣츠아이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124위) 및 ‘SIS’(200위), 에스파 ‘레모네이드(LEMONADE)’(139위), 르세라핌 ‘퓨어플로(Pureflow)’(177위) 등 다수의 음반이 포진했다.

빌보드 차트에서 롱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스윔’은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2위에 오르며 2026년 발매곡 최다 1위(8회) 기록을 보유한 데 이어, 신곡 ‘컴 오버(Come Over)’ 또한 빌보드 주간 신곡 투표 1위(86%)에 가볍게 안착했다.

현재 월드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총 86회 규모의 일정에 자카르타와 불라칸 공연을 추가해 88회의 여정으로 확장했다. 다음 달 19일에는 마돈나, 샤키라와 함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의 헤드라이너로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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