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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택이 인프라 개선사업에 참여한 미국 러시모어산 국립공원. [한미글로벌 제공] |
[헤럴드경제=윤성현 기자] 한미글로벌의 미국 자회사 오택(OTAK)이 약 450억원 규모의 미국 국립공원관리청 연구 용역을 수주했다.
한미글로벌은 오택이 미국 내무부 산하 국립공원관리청(NPS)이 발주한 사회경제 연구 용역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향후 5년간 총 3000만달러, 한화 약 450억원이다. 오택은 이번 계약을 통해 국립공원관리청이 발주하는 사회경제 조사 활동에 대한 컨설팅과 연구 업무를 수행한다.
주요 업무는 국립공원 방문객과 공원 관리 인력 관련 사회조사 연구, 자원 가치 평가 분석, 공원 개발 관련 지역 경제 파급효과 및 편익 분석, 교통 영향 평가, 규제 및 환경 영향 분석 등이다. 오택은 이를 통해 국립공원관리청의 공원 운영과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와 분석 결과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오택이 지난 4월 국립공원관리청이 발주한 4억달러 규모의 미국 전역 국립공원 인프라 개선 및 유지보수 엔지니어링 용역 조달 계약을 체결한 데 이은 추가 수주다.
오택은 설계·엔지니어링 분야에 이어 사회경제 연구 분야까지 수주하면서 미국 공공시장 내 사업 경쟁력을 다시 확인했다는 평가다.
한미글로벌은 2011년 오택을 인수했다. 오택은 미국 정부의 다양한 공공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으며, 국립공원관리청과도 장기간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이달 미국 원전 및 산업 플랜트 분야 수주 확대를 위해 캐나다 PM·원자력 전문기업 앳킨스리얼리스와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는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미국 공공 인프라 및 서비스 시장에서 수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오택이 국립공원관리청과의 협력 범위를 엔지니어링뿐 아니라 정책 지원 성격의 연구 영역으로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풍부한 사업 수행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국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미글로벌은 글로벌 사업 영역을 지속해서 넓히고 있다. 이달 11일 세계적인 PM 기업 앳킨스리얼리스와 미국 내 원전·플랜트 등 주요 건설 프로젝트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SAA)을 체결하며 해외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