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10년 이상 장기 고객 대상 ‘숲캉스 데이’ 성료…1800명 참여

자연 속 휴식·체험 프로그램…총 6회 진행
정재헌 CEO “본질은 고객…신뢰 활동 총력”
파인 다이닝·놀이공원 등 초청 이벤트 확대

정재헌(가운데) SKT CEO가 SKT와 40년 이상 함께한 김홍재님(왼쪽)과 고지홍님(오른쪽)에게 직접 준비한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모습. [SKT 제공]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SK텔레콤이 1800명의 장기 고객을 위해 진행한 프로그램 ‘T 장기고객 숲캉스 데이(이하 숲캉스 데이)’가 성황리 마무리됐다. SKT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고객 신뢰를 다지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단 방침이다.

19일 SKT는 10년 이상 이용한 장기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숲캉스 데이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숲캉스 데이는 장기 고객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며 추억을 쌓도록 지원하는 행사로,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행사 운영 장소는 에버랜드 내 ‘포레스트 캠프’다. 해당 장소는 평소 일반 방문객에게 공개되지 않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은행 군락지이다. SKT는 숲캉스 데이를 위해 포레스트 캠프를 단독 대관, 장기고객과 가족·지인 총 1800명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숲캉스 데이’가 열린 에버랜드 내 ‘포레스트 캠프’ 전경 [SKT 제공]


이번 행사 신청은 T멤버십 앱을 통해 진행됐다. 응모 경쟁률은 최대 863:1에 달해, 역대 장기 고객 초청 이벤트 중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이 회사는 강조했다.

SKT는 숲캉스 데이에서 ▷액정 필름 교체와 휴대폰 클렌징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서비스’ ▷SKT 및 통신 서비스에 대한 추억을 나누는 ‘T.M.I(T-Memory-I)’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T.M.I’ 프로그램에서 고객의 진솔한 사연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SKT에 따르면 한 고객은 “고등학생 때까지 ‘삐삐’만 쓰다가 대학 입학 후 처음 샀던 벽돌폰이 생각난다”며, “엄마가 된 지금까지 24년 넘게 온 가족이 SKT와 함께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재헌 SKT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4일 직접 현장을 찾기도 했다. 정 CEO는 ‘가족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오프닝 무대에 올라 장기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SKT가 생각하는 업(業)의 본질은 고객”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신뢰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정 CEO는 행사에 참석한 고객을 위해 ‘바로(baro) 로밍 카드’가 포함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해당 세트는 SKT와 40년 이상 함께한 고객 2명에게 전달됐다.

장기 고객들이 SKT·통신 서비스 관련 추억을 기록한 ‘T.M.I’ 보드 모습 [SKT 제공]


SKT는 숲캉스 데이 외에도 장기 고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단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이번 하반기에는 장기 고객에게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테이블 데이’를 비롯해, 놀이공원 심야 초청 프로그램 ‘어드벤처 데이’, 인기 뮤지컬 공연 대관 행사 ‘뮤지컬 데이’ 등을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2일에는 정 CEO가 SKT 유튜브 콘텐츠에 직접 출연, 라디오 DJ 역할을 맡아 SKT와 40년 이상 함께한 고객의 사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해당 콘텐츠는 공개 3일 만에 조회수 220만회를 돌파했다.

윤재웅 SKT 프로덕트&브랜드본부장은 “오랜 시간 SKT를 믿고 함께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준비한 ‘숲캉스 데이’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데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기 고객의 일상에 즐거움과 의미를 더할 수 있는 혜택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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