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크루·요가 즐기기 좋은 계절…서울 자치구 ‘웰니스 프로그램’ 풍성

요가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 야외 활동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서울 자치구들이 러닝, 요가, 전통문화 체험 등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웰니스 프로그램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강남의 명소를 배경으로 웰니스와 K-컬처를 결합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2026 강남유닉투어’를 5월 22일부터 운영한다.

올해 강남유닉투어는 웰니스, 전통문화, 러닝, K-팝 등 글로벌 관광 흐름을 반영해 총 16회 진행된다. 국내외 관광객과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별빛요가’는 삼성해맞이공원에서 열린다. 한강과 도심을 함께 조망할 수 있는 이곳에서 석양과 야경을 배경으로 요가, 필라테스, 바레 강습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강남구가 국제 웰니스 캠페인인 ‘글로벌 웰니스데이’ 프로그램을 유치, 6월 12일 별빛요가를 특별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별빛요가는 5월 22일을 시작으로 6월과 9월, 10월 등 총 8회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

선정릉에서는 ‘왕후 체험’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선정릉 해설 투어와 왕후 한복, 전통머리인 가채 체험, 전통 다과, 기념사진 촬영 등을 즐길 수 있다.

최근 러닝 열풍을 반영한 ‘워크앤런 강남둘레길’도 눈길을 끈다. 6월 20일, 9월 12일, 10월 24일 양재천에서 진행되며 올바른 걷기와 러닝 자세, 부상 예방 교육, 강남둘레길 자유 체험 등이 운영된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청년층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운동 습관 형성을 위해 ‘청년 러닝크루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난 4월 1기 모집이 시작 이틀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자 구는 곧바로 2기 운영에 나섰다.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는 1987년생 이하 청년 중 러닝 초보자다. 신청은 20일부터 29일까지 강북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프로그램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참여자들은 6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강북구보건소와 우이천 일대에서 러닝 자세 교정, 조깅 반복 실습, 호흡 및 페이스 조절 훈련 등을 받는다.

은평청년 트레이딩 포스터

은평구도 청년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 내 관계망 형성을 위한 ‘은평청년 트레이닝’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맨몸운동, 교정운동, 뉴스포츠, 팀 대항 게임 등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체육활동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운동을 넘어 청년들이 함께 땀 흘리며 소통하고 지역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운영 기간은 6월부터 10월까지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진행된다. 평소에는 구파발검문소 풋살장에서 열리며, 무더위가 이어지는 7~8월에는 은평구청 은평홀에서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은평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매월 신규 참여자를 우선으로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서울 자치구 관계자는 “운동하기 너무 좋은 계절을 맞아 청년 등을 대상으로 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