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미소니 협업 어메니티 키트 공개…‘서울 선라이즈’ 색상 적용

이탈리아 브랜드 미소니 디자인 적용
서울·케이프타운·몰타·리우·시드니 5개 도시 컬러 구성
아이패치·핸드크림·립밤 등 수분 케어 제품 포함


델타항공이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미소니와 협업해 선보인 델타 원 신규 어메니티 키트 ‘서울 선라이즈’ 컬러. [델타항공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델타항공이 비즈니스 클래스 ‘델타 원’ 고객을 위한 신규 어메니티 키트를 선보인다.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미소니와 협업한 파우치에 서울 등 주요 도시에서 영감을 얻은 색상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델타항공은 봄·여름 시즌에 맞춰 델타 원 신규 어메니티 키트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키트는 미소니가 디자인한 파우치와 그로운 알케미스트의 스킨케어 제품으로 구성됐다. 파우치 색상은 서울, 케이프타운, 몰타, 리우, 시드니 등 5개 도시를 주제로 했다.

서울은 한강 위로 떠오르는 아침 햇살과 도시의 에너지를 표현한 ‘서울 선라이즈’ 색상으로 반영됐다. 오렌지 계열의 색상을 사용했다. 이 밖에 케이프타운 캐노피, 몰타 코스트, 리오 레디언스, 시드니 코럴 색상도 함께 운영된다.

델타항공은 패션 브랜드의 시즌 컬렉션처럼 어메니티 키트도 계절별로 바꿔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겨울 시즌에는 추운 날씨에 맞춘 구성품과 새로운 색상의 파우치를 추가할 예정이다.

기내 스킨케어 제품도 개편했다. 이번 키트에는 바닐라와 오렌지 껍질 향의 핸드크림, 하이드라 리스토어 아이패치, 스피어민트 립밤이 포함된다. 장거리 비행 중 건조해지기 쉬운 손, 입술, 눈가 관리를 고려한 구성이다.

에크렘 딤빌로그루 델타항공 브랜드 경험 총괄 상무는 “이번 리뉴얼은 델타항공을 이용하는 글로벌 여행객의 니즈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기내 피부 보습을 위한 필수 스킨케어 제품부터 기내 밖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한정판 파우치 컬렉션까지, 여행 후에도 고객의 일상에 델타가 스며들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델타항공은 이번 개편이 뷰티 문화와 소셜미디어 트렌드, 기내 셀프케어 수요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순 소모품 제공을 넘어 장거리 프리미엄 객실의 경험 요소를 강화하려는 흐름으로 풀이된다.

델타항공은 현재 델타 원,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 델타 컴포트 플러스, 메인 캐빈 등 객실 등급을 운영하고 있다. 최상위 장거리 비즈니스 클래스인 델타 원은 180도 완전 평면 침대형 좌석과 기내식, 와인, 어메니티 등을 제공한다.

인천을 오가는 모든 델타항공 항공편에는 프라이버시 도어를 갖춘 ‘델타 원 스위트’ 좌석이 적용돼 있다. 올여름 국제선 운항 확대와 함께 신규 어메니티 키트 등 기내 서비스 개편을 통해 프리미엄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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