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기준 서울 개표율 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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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 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시간이 오후 10시까지 연장된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 앞에 주민들이 모여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3일 서울 일부지역의 투표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투표지 부족으로 투표를 하지 못한 지역의 선조치가 완료되기 전까지 개표는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단 한 사람이라도 시민들의 참정권이 침해받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직 투표가 진행 중인 지역이 있다. 투표를 하지 못하고 돌아간 분도 있다고 한다”며 “중앙선관위는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참정권을 어떻게 회복할지 책임있는 선조치를 취해야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에서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오후 10시 5분 기준으로 개표율은 5.79%다. 총 30만4666 표중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9만8759표를, 오 후보가 9만6167표를 득표했다. 득표율은 정 후보가 65.79%, 오 후보가 31.83%다.
한편 6·3 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수도권 투표소 17곳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하지 못한 유권자들에게 오후 10시까지 투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이날 오후 9시 투표용지 부족사태와 관련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허철훈 사이날 오후 9시 경기도 과천 선관위에서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기 위해 투표소를 찾아주신 국민께 불편을 드리고 공정한 선거 관리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선관위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투표용지가 부족한 투표소로 투표용지를 이송했으며, 해당 투표소에서 대기 중인 유권자는 마감 시각이 지나더라도 정상적으로 투표를 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앙선관위는 이번 사안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개표가 종료되는 즉시 일부 투표소의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원인과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미흡한 준비와 대처로 실망을 드리게 되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