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신청 계속 감소…12월 첫주 1.9% 하락

모기지 금리가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신청건수 감소세는 지속되고 있다.모기지은행연합회(MBA)의 집계 결과 12월 첫째 주 모기지 신청건수가 직전주 대비 1.9%하락했다. 

부분별로는 재융자가 직전주 대비 5% 늘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여전히 86% 줄었다. 재융자가 전체 모기지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직전주 26.1%에서 28.7%로 증가했다. 반면 신규신청은 직전주 대비 3%, 전년동기 대비 40% 감소했다. 

지난주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직전주 6.49%에서 6.41%포인트로 내렸고 포인트 역시 0.68에서 0.63으로 낮아졌다. 이로써 한 때 7%를 넘겼던 미국의 모기지 금리는 한 달 만에 약 0.73%포인트나 하락했다. 단 이 역시 전년동기 대비로는 여전히 3%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다. 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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