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대통령, 조태열 외교부 장관 임명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을 임명했다.

조 장관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외무고시 13회로 1979년 외교관 생활을 시작했했다. 외교부(옛 외교통상부) 통상2과장과 주미 경제참사관, 통상정책기획심의관, 지역통상국장, 주 제네바대표부 차석대사, 통상교섭조정관(차관보급) 등을 지냈다. 2005∼2007년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세계무역기구(WTO) 분쟁패널 의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박근혜 정부 당시인 2013∼2016년 외교부에서 경제·다자외교를 총괄하는 외교부 2차관으로 재직했다. 이어 2016년 10월 주유엔 대사에 임명됐으며, 2019년까지 재직한 뒤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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