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당원 12만명 돌파…총선 폭풍의 핵”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운데)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에서 열린 전국집중촛불 81차 촛불대행진에서 자리에 앉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조국혁신당이 20명의 비례대표 순번을 지정하기 위한 오디션에 돌입한 가운데 창당 12일만에 당원 12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17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신당 창당 열흘 만에 당원 10만 명을 넘겼고, 10만 고지를 넘어선 지 이틀 만에 또다시 12만 명을 돌파하는 등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폭풍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자 투표를 위한 국민참여선거인단은 모집 사흘 만에 5만 명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10일 자정까지 가입한 당원은 8만 여명으로 총 선거인단은 13만 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조국혁신당은 오디션과 관련해선 “어제 조국혁신당은 후보자 20명에 대해 정견발표를 듣는 국민오디션을 진행했는데, 후보자 20명은 주어진 시간 3분 이내에 제각각 자신들이 가진 전문성과 가치, 비전을 발표하며, 당원과 선거인단에게 지지를 호소했는데, 정치신인으로서의 신선함과 전문성이 돋보이는 연설들로 오디션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는 평이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은 투표가 마무리되는 18일 오후 6시부터 집계를 시작해 같은날 오후 9시에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조국혁신당 총선기획단에 따르면, 당초 결정한 대로 당원 수가 선거인단 수보다 많아 가중치 없이 투표수 그대로 결정할 예정이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