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용학 서울시 옴부즈만위원장, 13~17일 네덜란드 출장…세계옴부즈만협회 총회 참석

주용학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장은 13~17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우리의 내일을 위해 함께 행동하자’라는 주제로 제13차 세계옴부즈만협회(IOI) 총회 및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한다.[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주용학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장은 13~17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우리의 내일을 위해 함께 행동하자’라는 주제로 제13차 세계옴부즈만협회(IOI) 총회 및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한다.

세계 124개국 232개 기관의 IOI 회원, 관련 전문가 및 이해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총회에서는 IOI 의제, 사업 방향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 및 재정 심사 승인 등을 진행한다.

국제 콘퍼런스에서는 옴부즈만 기관으로서 시민들을 위해 어떻게 더 나은 미래를 만들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사례, 경험 등을 공유한다.

첫째 날에는 IOI 6개 지역별 회의를 통해 각 지역 주요 현안 및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시는 아시아 지역 회의에 참가해 2021~2024 아시아 지역 성과 및 발전 사항, 규칙 개정 사항 등 주요 안건을 논의한다.

개회 둘째 날에는 공식 개회식을 시작으로 IOI 이사회가 진행된다.

지난해 10월 IOI 아시아 지역 이사로 선출된 주용학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장은 IOI 위원회 및 실무 그룹 설립, IOI 재정 및 지역 보조금, 사업계획 등 협회 운영 관련 사항에 대한 논의와 의사결정에 참여한다.

셋째 날부터 다섯째 날까지는 국제 콘퍼런스가 열린다.

기후 변화와 생활 여건, 가치적 딜레마, 취약하고 소외된 집단에 대한 포용과 지원, 미래 세대에 대한 강연 등이 진행된다.

주용학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장은 “이번 총회와 국제 콘퍼런스를 통해 국제 조직의 의사 결정에 참여해 서울시의 위상을 제고할 것”이라며 “회원기관과의 경험을 공유하고 서울시의 옴부즈만 제도를 발전시키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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