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경상도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로 상향

10일 폭우로 산사태가 나면서 전북 군산시 성산면 한 아파트 앞까지 토사와 나무가 밀려와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산림청은 13일 오후 9시부로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지역 호우특보와 전남, 경남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13일 밤부터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산림청은 시민들에게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여 주시고, 유사시 신속하게 대피하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