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MBC 온 채널이 대한민국 국민의 마음속 깊이 자리 잡은 故 김수미 배우의 별세를 추모하기 위한 특집 방송을 마련했다.
특집 방송은 10월 29일 화요일 오후 8시에 방영될 〈다큐플렉스 전원일기 – 김수미 배우 추모 특집〉을 시작으로, 오후 9시부터는 김수미 배우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전원일기〉 주요 에피소드 3편을 연속으로 편성하여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다큐플렉스 전원일기 – 김수미 배우 추모 특집〉에서는 함께 출연했던 배우들이 故 김수미 배우의 연기와 인간적인 면모에 대해 회고하는 특별한 인터뷰가 담겨 있어 더욱 의미 있는 방송이 될 예정이다.
故 김수미는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 엄니' 역할로 오랜 시간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사랑을 전한 배우로, 특유의 연기력과 인간적인 매력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였다.
MBC 온 관계자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선사했던 김수미 배우의 따뜻한 모습을 다시금 시청자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번 특집을 기획했다"며 "그녀가 남긴 소중한 유산을 통해 많은 분들이 위로와 공감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