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가 장유빈의 LIV골프 데뷔전을 생중계한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쿠팡플레이가 6일 밤 11시 30분부터 프리뷰쇼를 시작으로 LIV 골프 시즌 개막전인 LIV골프 리야드를 중계한다. 쿠팡플레이는 사우디 국부펀드의 후원을 받는 LIV골프의 중계 독점 파트너로 올시즌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6일부터 사흘간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개막전은 LIV골프 사상 최초로 야간 경기로 열리며 올 시즌 LIV골프에 합류하는 장유빈의 데뷔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개막전에는 존 람과 세르히오 가르시아(이상 스페인), 브룩스 켑카, 더스틴 존슨, 브라이슨 디섐보,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호아킨 니만(칠레) 등 톱랭커들이 대거출전한다.

밤 11시 30부터 진행되는 프리뷰쇼에서는 경기의 관전 포인트, 선수들의 활약상 등이 전문성과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가미해 제공된다. 이번 프리뷰쇼에는 프로골퍼 안신애가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경기 중계는 강한서 캐스터와 케빈 나의 친형이자 해외 투어에도 정통한 나상현 해설위원이 맡는다.

재미교포 케빈 나가 이끄는 아이언헤드GC 소속으로 데뷔전에 나서는 장유빈은 대회 개막을 앞두고 “LIV골프 첫 대회라 떨리긴 하지만, 첫 한국 선수로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골프 팬들 앞에서 꼭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다. 아이언헤드 일원으로 팀 성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쿠팡플레이는 이번 LIV골프 리야드를 시작으로 올시즌 LIV골프 14개 대회를 생중계한다. 또한 오는 5월 인천 송도의 잭 닉클라우스 골프클럽코리아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와 함께 하는 LIV골프 코리아’의 프레젠팅 파트너이자 마케팅 파트너, 주관 중계권자로서 대회 준비부터 진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