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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카드 [연합] |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개인과 개인사업자 370만명을 대상으로 한 역대 최대 규모의 ‘신용사면’이 30일부터 시작된다. 5000만원 이하 대출 연체자 중 연체금액을 전액 상환한 서민과 소상공인들이 대상이다. 이번 조치로 약 29만명이 신용카드를 새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되며, 약 23만명이 은행권 신규대출 평균평점을 상회하는 신용점수를 보유하게 된다.
3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신용사면 대상은 2020년 1월부터 지난 8월 중 발생한 5000만원 이하 연체를 올 연말까지 전액 상환하는 이들이다.
이 기간 소액 연체가 발생한 이들은 개인 약 295만5000명(NICE 기준), 개인사업자 약 74만8000명(한국평가데이터 기준) 등 370만3000명이다.
이 가운데 지난 달 말까지 개인 244만9000명(83%), 개인사업자 12만8000명(17%) 등 257만7000명이 이미 연체액을 전액 상환했다. 이들은 30일부터 즉시 신용점수가 오르게 된다.
아직 연체액을 상환하지 못한 112만6000명은 올 말까지 연체액을 전액 상환하면 별도 신청없이 신용점수가 오른다.
신용회복지원 대상에는 2021년과 2024년 신용회복 지원조치에서 혜택을 받지 못한 차주(개인 77만3000명, 개인사업자 39만9000명)도 포함됐다.
지원 대상 여부는 NICE평가정보, 코리아크레딧뷰로, 한국평가데이터, SCI평가정보, NICE디앤비, 이크레더블, 한국평가정보, 신용보증기금 등 8개 신용평가회사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일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신용평점이 자동으로 상승한다. 개인은 신용평점이 평균 약 40점, 개인사업자는 약 31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8월 말까지 전액 상환을 완료한 개인과 개인사업자의 신용회복지원 효과를 분석한 결과, 개인의 신용평점은 평균 616점에서 656점으로 평균 40점 상승한다. 특히 20대(+50점), 30대(+42점) 등 청년층의 재기 지원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조치로 약 29만명이 신용카드를 새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되며, 약 23만명이 은행권 신규대출 평균평점을 상회하는 신용점수를 보유하게 된다.
개인사업자 신용평점은 696점에서 727점으로 평균 31점 상승한다. 이에 따라 약 2만명의 개인사업자가 제1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신용회복 지원에 대해 “지속되는 경기침체, 계엄 등 비상상황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성실하게 연체 채무를 전액 상환한 이들이 정상적 경제활동에 신속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특단의 일회성 조치”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