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컴백에 광화문 ‘인산인해’ 예고…식약처, 주변 음식점 긴급 점검

광화문 일대 음식점 2100곳 긴급 위생 점검
바가지 요금 근절·관광객 먹거리 안전 확보
고양·부산 공연장 주변까지 점검 확대 계획


방탄소년단(BTS) [넷플릭스 제공]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행사를 앞두고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광화문 일대 음식점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섰다.

17일 식약처에 따르면, 오는 21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광화문, 남대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BTS 컴백 행사장 인근 음식점 2100여곳을 대상으로 사전 위생 점검과 식중독 예방 홍보를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세계적인 K-POP 그룹인 BTS의 컴백 행사를 보기 위해 국내외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련됐다. 식약처는 행사장 주변 음식점들이 위생적인 식품을 제공하도록 지도하는 한편, 부당한 바가지 요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막아 K-관광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식품 및 조리장의 위생적 취급 여부 ▷소비기한 경과 식품 보관·사용 여부 ▷가격 표시제 준수 여부 등이다. 식약처는 점검과 함께 행사장 인근 음식점에 위생 장갑과 소독제 등 관리 물품을 배부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손 씻기 등 식중독 예방 수칙 홍보도 병행한다.

식약처는 이번 광화문 일대 점검에 이어 향후 예정된 BTS의 고양 및 부산 공연장 주변의 먹거리 안심 확보를 위해서도 점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많은 사람이 모이는 대형 행사에서 식품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식음료 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겠다”며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해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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