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중심대학 위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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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국립대가 ‘2026학년도 1차 개인기초연구사업’에서 총 90건의 과제가 선정돼 454억 원의 연구비를 확보했다. [경상국립대 제공] |
[헤럴드경제(진주)=황상욱 기자] 경상국립대학교가 전국 최고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입증하며 연구중심대학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도 1차 과학기술분야 개인기초연구사업’에 총 90건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확보한 총 연구비는 454억2755만원 규모다.
이는 지난해 63건, 319억894만원과 비교해 선정 건수는 42.9%, 금액은 42.4%나 대폭 증가한 수치다. 대학 측은 대학의 기초연구 방향과 우수 연구자 양성 전략이 국가 차원에서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하고 있다.
과제별로는 신진 연구자의 정착을 돕는 ‘우수연구(신진연구)’ 37건과 연구 인프라 지원 2건을 포함해, 중견급 연구자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우수연구(핵심연구)’ 50건, 세종과학펠로우십 1건 등이 고르게 선정됐다.
특히 이번 성과는 특정 분야에 쏠리지 않고 자연과학대학(22건), 공과대학(12건), 의과대학(11건)을 비롯해 IT공과대학과 농업생명과학대학 등 교내 주요 단과대학과 연구소가 고루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초과학부터 응용·융합 연구까지 전 분야에서 탄탄한 연구 저력을 보여준 셈이다.
이 같은 결과는 경상국립대가 추진해 온 연구중심대학 전환 전략과 연구지원 체계 고도화가 실질적인 결실을 본 것으로 분석된다.
최병근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대규모 선정은 경상국립대의 연구 경쟁력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해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비 확보는 우수 연구자들에게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하고, 미래 과학기술을 이끌 학문 후속세대를 양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