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길(동해항-사카이항) 교류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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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중협 강원도지사 권한대행과 스즈키 슌이치 활력창조본부장 등 두 자매지역 관계자들이 14일 강원도청에서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 동부를 마주보는 일본 중서부 해안도시 돗토리는 울산과 위도가 같은데, 자매결연을 맺은 지역은 강원특별자치도이다.
과연 돗토리는 강원도 처럼 산과 바다, 계곡, 꽃, 나무 등 자연이 좋고, 인심이 좋으며, 일본 47개 도도부현 중 가장 인구가 적은 호젓한 여행지라 강원도를 많이 닮았다. 작은 후지산으로 불리는 ‘타이산(대산)’은 설악을 연상시킨다.
일본 돗토리현 대표단이 교류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해 15일 까지 사흘간 일정으로, 자매 지역인 강원특별자치도을 찾아 여중협 도지사 권한대행과 면담을 가졌다.
도와 돗토리현은 1994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32년간 체육, 청소년, 복지, 문화, 관광, 의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어, 일본 내에서도 지방외교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번 대표단은 스즈키 슌이치 활력창조본부장를 단장으로 교류추진과장 등 총 5명으로 구성됐으며, 15일까지 도 본청과 강릉의 글로벌본부를 방문해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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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즈키 슌이치 활력창조본부장과 여중협 강원도지사 권한대행 |
스즈키 슌이치 대표단장은 “두 지역을 잇는 바닷길과 하늘길의 교류를 더욱 확대해 마음의 길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싶다”라고 말했다.
교류 확대 방안으로 돗토리현 개최 2027년 월드마스터즈게임(자전거, 양궁, 유도, 그라운드 골프)에 도내 생활체육 선수 참가 지원, 바닷길(동해항-사카이항), 하늘길(인천공항-요나고공항)을 활용한 양 도·현 만의 특색 있는 관광프로그램 개발을 제안했다.
여중협 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번 방문이 양 도·현간 교류 활성화에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오랜 우정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40년, 50년간 양 도·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