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부담금 없이 순정 부품 수리
중고차 구매 이후 서비스 경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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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는 인증중고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추가 보증 상품 ‘현대인증중고차 워런티 플러스’를 출시한다. [현대차 제공] |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증중고차 구매 이후 사후 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보증 기간을 늘리고 수리 조건을 개선해 중고차 이용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현대차는 인증중고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추가 보증 상품 ‘현대인증중고차 워런티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기본 보증에 더해 추가 보장을 제공하는 형태다.
이 상품은 차량 연식이나 주행거리와 관계없이 가입할 수 있으며, 보증 기간은 3개월부터 12개월까지 선택 가능하다. 주행거리 기준도 기간별로 차등 적용돼 최대 2만㎞까지 보장된다.
보증 범위는 엔진과 동력전달 장치 등 주요 부품을 포함해 냉난방 시스템과 일반 부품까지 확대됐다. 특히 보증 수리 시 고객이 별도의 비용을 부담하지 않고, 재생 부품이 아닌 순정 신품 부품을 사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서비스는 전국 약 1200여개 정비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된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인증중고차 구매 이후에도 안정적인 유지·관리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가격은 차종과 보증 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소형·준중형 차종은 약 30만원대부터, 대형 세단이나 SUV, 제네시스 브랜드 차량은 최대 100만원대 초반까지 책정됐다.
업계에서는 완성차 업체들이 인증중고차 사업을 확대하는 가운데, 사후 서비스 경쟁이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차 역시 보증 범위와 조건을 강화하며 고객 신뢰 확보에 나선 모습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인증중고차를 선택한 고객이 차량 구매 이후에도 안심하고 운행할 수 있도록 현대인증중고차 워런티 플러스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품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