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2026 우리금융챔피언십’ 23~26일 열려

2연패 나선 이태훈 “메인스폰서 대회 설레”
동대회 3승 도전 임성재 “좋은 경기력 보답”


디펜딩 챔프 이태훈(왼쪽)과 동대회 3회 우승에 도전하는 임성재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KPGA투어 올시즌 2번째 대회인 ‘2026 우리금융챔피언십’이 이달 23~26일까지 나흘간 경기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CC 밸리 서원코스(파71·7018야드)에서 펼쳐진다.

이 대회 총상금은 15억 원, 우승상금은 3억 원이다. 경기 방식은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다. 총 144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2라운드 종료 후 동점자 포함 상위 60명이 3라운드에 진출한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 시드 2년(2027~2028)과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지난해 본 대회서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 이태훈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이태훈은 지난해 박준홍, 강태영과 연장 접전 끝에 통산 6승(KPGA 투어 4승, 해외투어 2승)을 달성했다. 이태훈은 첫 타이틀 방어 도전과 동시에 임성재에 이어 두번째 2연패 기록에 도전한다.

이태훈은 “타이틀 방어가 가장 큰 목표다. 특히 올해는 우리금융그룹 소속 선수로 출전하는 만큼 2연패로 더욱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고 싶다”며 “메인 스폰서 대회에 출전하게 돼 더욱 설레고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드리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태훈은 지난 주 출전한 ‘LIV 골프 멕시코시티’에서는 공동 15위에 올랐다.

이 대회 2023년과 2024년 우승으로 2연패를 달성했던 임성재는 동일대회 3승에 도전한다. 가장 최근 KPGA 투어에서 단일 대회 3승 이상 기록을 올린 선수는 최경주다. 최경주는 2024년 ‘SK텔레콤 오픈 2024’에서 우승하며 2003년, 2005년, 2008년에 이어 ‘SK텔레콤 오픈’에서 4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임성재는 “작년에는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했지만 올해는 더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고 싶다. 국내 팬 들 앞에서 경기하는 건 항상 특별한 만큼 끝까지 집중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즌 개막전에서 약 9년 10개월만에 KPGA 투어 2승을 달성한 이상엽(32)이 ‘2026 우리금융챔피언십’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상엽은 ‘제21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나흘간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역대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최저타 우승 기록을 세웠다.

이상엽은 “우선 컷통과가 목표다. 날씨와 코스 셋업이 변수지만 지금 샷감과 컨디션 모두 좋기 때문에 지난대회 스스로 부족했다고 느낀 부분을 잘 가다듬어서 준비하면 2개 대회 연속 우승도 가능하다고 믿는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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