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조명된 故신해철 의료사고…“수술 부위에 천공”

고 신해철.[뉴시스]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한국 음악계의 ‘마왕’ 신해철이 의료사고로 사망한지 12년만에 그의 삶과 죽음에 대해 재조명됐다.

5일 방송된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신해철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해서도 집중 조명했다. 의학 크리에이터 이낙준은 최초 진단이었던 ‘장 협착증’ 수술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환자 동의 없이 진행된 위 축소 수술 의혹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수술 이후 극심한 복통은 가슴 통증으로 번졌지만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고, 결국 신해철은 병원에서 쓰러진 뒤 세상을 떠났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사인을 ‘복막염 및 심낭염, 그리고 그로 인한 패혈증’으로 발표했다. 수술 부위에서 천공이 발견되며 의료 과실이 드러났다.

한편, 효정과 음악평론가 배순탁이 출연해 신해철의 혁신적 음악에 대해 회상했다. 이찬원은 공연중 소란을 피운 관객을 퇴장조치하던 신해철의 모습을 재연하며 “당장 여기서 나가!”라고 외치는 모습을 재연했다.

한편, ‘셀럽병사의 비밀’은 역사 속 셀러브리티의 생로병사를 다루는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되며 이후 웨이브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