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보험·대출·보증료 지원 연계
유동성 부담 완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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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상엽(가운데) 코트라 부사장 겸 중소중견기업본부장과 장진욱(오른쪽) 한국무역보험공사 부사장, 이정현(왼쪽) 하나은행 외환사업단장이 11일 코트라 본사에서 국내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한국무역보험공사, 하나은행이 해외시장 진출 기업 지원을 위해 금융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코트라는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 하나은행과 함께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트라의 ‘해외지사화사업’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보험과 신용보증, 금융 대출 등을 연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외지사화사업은 코트라 해외무역관이 해외 현지 지사 역할을 대신 수행하며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협약에 따라 무보는 단기수출보험과 신용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하나은행은 관련 대출과 유동성 지원에 나선다. 이를 통해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줄이고 자금 조달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무보는 참여 기업에 대해 기존 신용보증 한도를 최대 두 배까지 우대 적용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해당 기업이 수출입 거래를 이용할 경우 수출보험료와 신용보증료를 1년간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기수출보험은 단체보험 방식으로 운영돼 기업별 개별 가입보다 절차가 간소화될 전망이다.
코트라는 향후 해외지사화사업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수요 조사를 진행한 뒤 무보·하나은행과 협의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강상엽 코트라 부사장 겸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글로벌 통상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민관이 협업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해외 확대에보다 안정적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