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택 사장 직접 참석해 주요 거래선과 협력 논의
고성능·사계절·겨울용 타이어 등 유럽 맞춤 제품 전시
마샬 브랜드 확대·신공장 추진…유럽 성장 전략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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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이 ‘더 타이어 쾰른 2026’ 부스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제공] |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금호타이어가 독일에서 열린 글로벌 타이어 전시회에서 유럽 시장 공략 의지를 드러냈다. 고성능·사계절·겨울용 제품군을 앞세워 현지 거래선과의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브랜드 ‘마샬’ 확대와 유럽 생산 거점 확보 전략도 함께 소개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더 타이어 쾰른 2026’ 참가를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TTC는 글로벌 타이어 제조사와 유통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대형 타이어 전문 전시회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행사에서 ‘Innovation to build the future’를 주제로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 대응하는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전시 제품은 초고성능 타이어 ‘엑스타 스포츠 S’, ‘엑스타 스포츠’, ‘엑스타 HS52’를 비롯해 겨울용 타이어 ‘윈터크래프트 WP52+’, 사계절용 타이어, 트럭·버스용 타이어(TBR), 미래 콘셉트 타이어 등으로 구성됐다. 유럽 시장에서 수요가 큰 고성능·사계절·겨울용 제품군을 전면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금호타이어는 글로벌 브랜드 ‘마샬’ 제품도 함께 소개했다. 마샬을 유럽 시장의 성장 동력 중 하나로 키워 현지 소비자 수요에 맞춘 제품 선택지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유럽 타이어 시장은 프리미엄 제품과 합리적 가격대 제품이 동시에 경쟁하는 만큼,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가 중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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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더 타이어 쾰른 2026’ 금호타이어 부스에서 고객들이 부스 행사를 둘러보고 있다. [금호타이어 제공] |
이번 전시회에는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도 직접 참석했다. 정 사장은 유럽 지역 주요 거래선과 딜러들을 만나 시장 상황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시장 내 고객 초청 행사에도 참석해 글로벌 파트너들과 소통했다.
정 사장은 “이번 TTC 2026은 금호타이어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 다시 한번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현장에서 고객, 파트너들과 직접 소통하며 시장의 요구를 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파트너로서 혁신 기술 개발과 고객 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은 유럽 시장에 맞춘 제품 라인업과 부스 구성, 현장 직원들의 기술 설명 등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사계절용과 겨울용 제품은 유럽의 다양한 기후 조건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군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강승 금호타이어 유럽본부장 부사장은 “금호타이어는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와 마샬 브랜드 강화, 현지 생산 거점 확보, 전략적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 등을 통해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확인한 높은 고객 만족도는 유럽 시장을 향한 금호타이어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보내준 고객들의 신뢰에 깊이 감사드리며, 향후 제품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통해 그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유럽 시장에서도 연평균 20%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럽 시장 특성에 맞춘 연구개발, 프리미엄 제품 확대, 마샬 브랜드 강화, 유럽 신공장 건설 등을 통해 현지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