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인기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이 국립중앙박물관의 활동을 전 세계에 알린다.
국립중앙박물관은 19일 방탄소년단 RM(김남준)을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아티스트 RM과 함께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박물관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향후 RM은 앞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의 다양한 홍보 활동에 함께 하며,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위촉을 기념해 박물관 소장품인 ‘대동여지도’ 원본을 축소 제작한 문화상품 ‘대동여지도 족자 스페셜 에디션’을 RM에게 전달했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방탄소년단 RM님과 함께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와 나눌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국립중앙박물관이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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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중앙박물관이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 RM(본명 김남준)을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왼쪽부터)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방탄소년단 RM.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
RM은 한국 미술과 문화재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며 문화재 보존, 해외 환수, 대중화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그는 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 지속적으로 기부하며 문화재 환수와 보존에 직접적으로 기여한 바 있다.
일례로 2021년에는 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으며, 이 기부금은 미국 LA카운티 미술관(LACMA)이 소장하고 있던 조선시대 여성 혼례복 ‘활옷’의 보존·복원 처리 작업에 사용됐다. 복원을 완료한 활옷은 2023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일반에 공개됐다. 2022년에도 RM은 또 다시 1억 원을 기부하며 전 세계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에 산재해 있는 한국 회화 명작들을 기록하는 ‘IT’S HERE : 나라 밖 빛나는 한국 옛 그림’ 제작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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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홍보대사 위촉장에 서명하는 (왼쪽)RM,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
또한 RM은 전국 각지의 국립미술관, 국공립 박물관, 지방 전시관, 고궁을 방문해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그가 방문해 SNS에 올린 전시나 문화재는 일명 ‘RM 투어’ 코스가 되어 대중이 방문하는 장소가 되고 있다.
RM은 “국립중앙박물관의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문화유산이 지닌 아름다움과 가치를 더 많은 분께 전해질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RM은 유홍준 관장과 함께 상설전시관 2층 서화실에서 8월 2일까지 선보이는 주제전시 ‘단원 김홍도, 시대를 그리다’를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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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열린 위촉식을 마친후 ‘단원 김홍도, 시대를 그리다’ 전시를 관람하는 방탄소년단 RM(왼쪽)과 유흥준 국립중앙박물관장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