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매매가격지수 0.06% 기록
연수구·동구·부평구, 상승… 서구 하락폭 가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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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시내 아파트 전경 |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지역 주택 매매시장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세와 월세 등 임대차 시장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통계를 분석한 ‘2026년 5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지난 5월 인천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이 전월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23일 밝혔다.
5월 인천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06%로, 지난 4월 0.02%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지역별로는 연수구가 0.10%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동구와 부평구도 각각 0.06% 상승했다.
반면 서구(-0.21%), 남동구(-0.11%), 중구(-0.08%), 미추홀구(-0.07%), 계양구(-0.05%) 등은 하락했다.
전세·월세 시장 상승세 지속
매매시장과 달리 임대차 시장은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5월 인천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0.27%로 전월과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연수구가 0.63%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이어 남동구와 서구는 각각 0.32%, 계양구 0.23%, 부평구 0.20%, 동구와 미추홀구가 각각 0.14% 상승했다. 반면 중구는 0.04% 하락했다.
월세통합가격지수는 전월 0.36%에서 5월 0.29%로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지만 상승세는 이어졌다.
지역별 상승률은 연수구(0.40%), 동구(0.38%), 계양구(0.37%), 서구(0.35%), 부평구(0.30%), 남동구(0.24%), 중구(0.20%), 미추홀구(0.15%) 순으로 나타났다.
주택 거래량 소폭 증가
주택 매매 거래량은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4월 인천지역 주택 매매 거래량은 4507건으로, 3월 4417건보다 2% 증가했다.
지역별 거래량은 서구가 97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부평구 850건, 남동구 615건, 미추홀구 580건, 연수구 524건, 계양구 498건, 중구 219건, 동구 167건, 강화군 72건, 옹진군 12건 순이었다.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감소했다. 4월 전·월세 거래량은 1만3340건으로, 3월 1만5222건보다 12.4% 줄었다.
이원주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5월 인천 주택시장은 수도권 상승 흐름과 달리 서구와 남동구를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였다”며 “전·월세 가격은 연수구와 남동구 등 실수요가 이어지는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