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2005)와 임상수 감독의 ‘하녀’(2010)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에 의해 여성 복수극을 다룬 최고의 영화로 꼽혔다. 타임 온라인판은 30일 ‘경멸받은 여인: 여성복수극 톱 12’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이영애 주연의 ‘친절한 금자씨’와 전도연 주연의 ‘하녀’를 12편의 목록에 포함시켰다. 최고의 여성복수극 12편은 한국영화와 미국영화, 프랑스영화 등에서 선정됐다. 타임의 리처드 콜리스 기자가 선정한 꼽은 리스트는 한국 영화 2편 외에 조지 큐커 감독의 ‘여인들’(1939)로부터 프랑스와 트뤼포의 ‘비련의 여인’(1968), 브라이언 드 팔마의 ‘캐리’(1976), 콜린 히긴스의 ‘나인 투 파이브’(1980), 애드리언 라인의 ‘위험한 정사’(1987), 리들리 스콧의 ‘델마와 루이스’(1991), 휴 윌슨의 ‘조강지처 클럽’(1996), 쿠엔틴 타란티노의 ‘킬 빌’(2003), 테이트 테일러의 ‘헬프’(2011), 제니퍼 리와 크리스 벅의 ‘겨울왕국’(2013) 등이 시대순으로 꼽혔다.

타임이 온라인판을 통해 여성복수극 톱12를 뽑은 것은 북미지역에서 지난 25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돌풍을 일으킨 닉 카사베츠 감독의 ‘디 아더 우먼’이 계기가 됐다. 캐머런 디아즈, 레슬리 만, 케이트 업튼이 주연한 ‘디 아더 우먼’은 여성들을 속인 교활한 기업가에 복수를 하고자 나선 세 여인의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영화다. 타임은 “우리는 할리우드와 프랑스, 한국에서 12편의 작품을 선정했으며 이들 영화는 여성복수극이라는 주제를 코미디, 멜로드라마, 잔혹한 비극 등의 형태로 때론 우호적으로 때론 공포스럽게 그려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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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은 기사 모두에서 “여인들을 정의를 위해 비행하고, 우리는 응원한다. 여인들은 분노의 검을 휘두르고, 우리는 움츠러든다. ‘여인들’에서 ‘헬프’까지, ‘캐리’에서 ‘친절한 금자씨’까지, 우리는 여성의 분노를 폭발시키는 12편의 작품을 뽑았다”고 했다.

타임이 온라인판을 통해 여성복수극 톱12를 뽑은 것은 북미지역에서 지난 25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돌풍을 일으킨 닉 카사베츠 감독의 ‘디 아더 우먼’이 계기가 됐다. 캐머런 디아즈, 레슬리 만, 케이트 업튼이 주연한 ‘디 아더 우먼’은 여성들을 속인 교활한 기업가에 복수를 하고자 나선 세 여인의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영화다. 타임은 “우리는 할리우드와 프랑스, 한국에서 12편의 작품을 선정했으며 이들 영화는 여성복수극이라는 주제를 코미디, 멜로드라마, 잔혹한 비극 등의 형태로 때론 우호적으로 때론 공포스럽게 그려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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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