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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에 본사를 둔 개런티은행(Guaranty Bank)이 이번 주말 폐쇄조치될 전망이다. 경제전문지 포천을 비롯한 언론들은 19일 은행감독국에 의해 개런티은행이 폐쇄조치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스페인 제2위 은행인 BBVA(Banco Bilbao Vizcaya)가 이 은행의 인수자로 결정이 된 상태라고 전했다. 총자산이 135억달러인 개런티 은행이 폐쇄되면 올들어 폐쇄된 은행 중에서는 지난주 문을 닫은 콜로니얼은행 다음으로 큰 규모다. 또 텍사스은행으로서는 지난 1988년 문을 닫은 퍼스트 리퍼블릭 뱅크 오브 댈러스(First Republic Bank of Dallas)에 이어 사상 두번째 큰 은행의 폐쇄이며 2007년말부터 시작된 금융위기 속에서 텍사스에서 4번째로 문을 닫게 되는것이다. 개런티은행은 2분기에 1억74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주식은 지난해 95%나 추락했다. 이처럼 개런티은행이 어려움을 겪게 된것은 캘리포니아주의 주택시장 붕괴가 큰 영향을 미쳤다. 개런티은행은 빅토빌 콘도프로젝트 등 캘리포니아주의 주택시장에 120억달러를 대출했지만 주택시장이 무너지면서 거의 전부가 부실로 돌아왔다. 특히 빅토빌 콘도의 경우 올해 아예 프로젝트를 접으면서 새 콘도를 강제 철거하기도 했다.개런티은행을 인수하게 되는 BBVA는 수 년 전부터 미국 은행 인수에 계속해서 나서 왔으며 지난 2007년엔 앨라배마주 버밍햄 소재 컴패스 뱅크쉐어즈를 96억달러에 사들인 바 있다. 성제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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