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이 천만 돌파이후에도 꾸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월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지난 20일 하루동안 549개의 스크린에서 7만 678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지난달 18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수는 1023만 9244명이다.
‘변호인’은 개봉한 지 한 달이 넘어갔음에도 불구 신작들 공세에도 밀리지 않고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15만 7522명의 관객을 동원한 ‘겨울왕국’이 차지했다. 3위는 2만 4017명의 관객을 끌어모은 ‘용의자’가 이름을 올렸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