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큐리콘도 분양 열기 후끈


▲ 웨스턴과 윌셔가 만나는 한인타운 요충지에 들어설 럭셔리 콘도의 분양사무실(3807 wilshire Blvd. #901)이 1차분양을 앞두고 분주한 모습이다.

오는 주말인 3-4일(토·일) ’1차 공개분양’절차를 앞두고 있는 지상23층 규모 주상복합 럭셔리 콘도 ‘머큐리(The Mercury)’에 대한 한인들의 분양열기가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머큐리(The Mercury)’ 콘도 분양업체 측은 “코리아타운의 요충지에 들어설 콘도여서인지 한인들의 문의가 빗발친다”면서도 “하지만 분양자격 조건인 인터넷 사전승인(Pre-Qualified) 절차 등에 대해 한인들의 경우 심하게 거부감을 나타내는 것 같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루시아 성 한인담당자는 “한인들의 경우 줄만 서면 선착순으로 분양을 받는다는 인식이 몸에 베어 있는 것 같다”며 “1차분양의 경우 한인 2,000여명이 인터넷을 통해 사전승인을 받았음에도 다음 절차인 ‘초대장(Invitation) 수령절차’를 간과해 현재 300여명의 초대장만이 발부된 상태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루시아 성 한인담당자는 “비교적 고가의 가격대인만큼 안정적 자금을 확보한 중장년층 한인들이 머큐리 콘도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인터넷 사용 등에 있어 많이 까다로워하는 것 같다”며 “이같은 사전승인 절차에 대해 온라인 말고도 오프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토록 수정키로 했다”며 한인담당자(213-251-1423)를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LA다운타운에 있는 고층 럭셔리 콘도(1100 Wilshire)를 분양한 ‘포레스트 시티’ 사가 개발해 직접 분양하는 이 콘도는 1·2베드룸 콘도 총 238유닛(763-1417Sqft급 : 10개 형태)이 지어지고 있으며, 오는 10월 선입점하게 될 1·2층 리테일 매장에는 커피빈·잠바쥬스 등 유명업소를 비롯 주류은행인 와코비아 은행지점이 들어설 예정이다.

박상균 기자 /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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