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의 날 행사 다채롭다


▲ 4일 ‘미주 한인재단 남가주지부’의 홍연아 이사가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인 캘린더(달력) 제작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미주 한인들의 이민역사를 기리는 ‘미주 한인의 날(Korean American Day : 1월 13일)’을 앞두고 LA 한인사회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치러질 예정이다.

‘미주 한인의 날’은 지난해  연방의회로부터 만장일치로 승인을 받아 제정됐으며 , 내년 두 번째를 맞게 된다. ‘미주 한인재단 남가주지부(회장 민병수)’는 내년 1월 10일 임원진들이 세크라멘토를 직접 방문해 캘리포니아 주의회 프리젠테이션을 갖는데 이어 12일에는 LA카운티 및 LA시의회 프리센테이션을 잇달아 갖는다.

또 행사 당일인 13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미교육원에서 ‘메이킹 아메리칸 드림(Making American Dream)’이라는 주제로 1.5-2세 한인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인들의 정체성을 고양시킬 ‘차세대 학술 세미나’를 연다. 이어 오후 6시부터 윌셔플라자 호텔에서는 기념식이 성대히 치러질 예정이며, 오후 7시부터 윌셔 이벨극장에서는 한국의 대표적 동요작가인 권길상 씨와 함께하는 ‘동요음악회’ 축하행사도 열린다.

민병수 회장은 “미주 한인의 날이 한인들의 축제일로 자리잡는 한편 1.5세와 2세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뿌리내릴 수 있는 기념일로 승화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2007 미주 한인의 날’의 최명진 준비위원장은 “미주 한인의 날이 해를 거듭할수록 한인 1세, 1.5세, 2세, 3세까지 아우를 수 있는 연결고리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했다.

이와 함께 미주 한인의 날인 1월 13일을 기념일로 인쇄해 배포하는 달력제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미주 한인의 날 미술대회’도 더욱 확대해 개최한다. 오는 14일부로 마감되는 이번 ‘제2회 미주 한인의 날 미술대회’ 행사는 미주에 거주하는 한인 유치원생부터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확대해 열고, 그 수상자를 13명으로 늘려 각 학년별 1등 수상자(장학금 100달러)들의 작품을 달력의 메인 화보로 채택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번 미술대회 담당자인 홍연아 이사는 “지난 1회 대회를 통해 단순히 미술대회라는 형식의 틀을 벗어나 자라나는 1.5-2세 한인 청소년들에게 한인이라는 뿌리를 내릴 수 있다는 데 자부심을 느꼈다”며 많은 한인 청소년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박상균 기자 /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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