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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경제상황 우려속 혼조 3일 뉴욕 증시는 국제유가와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악화되고 건설경기도 침체에 빠지는 등 경제상황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에 비해 7.49포인트(0.06%) 하락한 12,258.90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2.88포인트(0.57%) 하락한 2,258.60을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71포인트(0.05%) 오른 1,331.3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한 뒤 경제상황에 대한 우려 속에 다우지수가 한때 100포인트 넘게 하락하기도 했으나 장 마감에 다가서면서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며 비교적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제조업지수] 5년만에 최악 미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2월 제조업지수는 5년만에 최악의 수준으로 떨어져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ISM 2월 제조업 지수는 48.3을 기록, 전달의 50.7을 밑돌며 2003년 4월 이후 5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그러나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47.5는 조금 넘어섰다.
ISM 제조업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이를 상회하면 경기 확장을, 하회하면 위축을 의미한다.
[건설지출] 부진 미국의 1월 건설지출은 주택부문의 부진이 계속되면서 크게 줄어 건설경기의 침체를 반영했다. 미 상무부는 이날 1월 건설지출이 전달보다 1.7% 감소했고, 1년전에 비해서는 3.3%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중 민간의 주거용 건설 지출은 12월 2.6%에 이어 1월에도 3% 줄면서 작년 동기에 비해서는 19.7%나 줄었다.
민간 비주거용 건설 지출도 2.2% 줄어 1년전보다 6.4% 감소, 주택시장에서 시작된 건설경기 부진이 상업용 부동산시장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키웠다. 공공부문 건설지출도 전달보다는 0.2%, 작년 동기보다는 6.6%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