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김상철 관장 “한미 교류확대 우선”

한미 자유무역 협정 시행에 앞서 신성장 동력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정비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KOTRA LA무역관 김상철 관장은 흔히 정보통신(IT), 생명과학(BT), 문화(CT) 등으로 대표되는 한국의 신성장 동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미국 등 주요 무역 대상국과의 원활한 교류 확대를 강조했다. 1990년대 후반부터 자동차, 선박, 화학 등 70년대 이후 한국의 집중 경제성장 정책의 결과물로 수출의 대들보 역할을 했던 이들 분야와 함께 IT, BT, CT 등 신성장 동력의 대미 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와 노력이 접목돼야 비로서 선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반도체와 인터넷, 이동통신 관련 제품 등 이미 IT분야는 미국내에서 견고한 시장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생명과학 분야 역시 다국적 제약 업체와의 공동 신약개발과 기후 변화에 따른 관련 기술 개발 및 상용화 등 한국은 이미 상당부분 산업화에 접근해가고 있다는 게 김 관장의 말이다.

여기에 게임, 영화, 방송, 음악 등의 컨텐츠와 관광이 접목된 문화의 새로운 산업화가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 관장은 “일방적인 한국산 문화산업의 미국 판매 보다는 양국 문화가 접목된 제품을 만들어 접근성 높은 고부가가치 상품을 생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유치하는 경기도의 노력 등 미국의 수준높은 리조트나 테마파크의 한국 유치는 이런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관장은 “서울과 인천 송도신도시, 과천 등지에 직영점과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 받게될 초대형 쇼핑몰과 호텔 건설을 위해 20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계획 중인 미주한인 기업 포에버 21의 행보는 전통산업인 의류와 신성장 동력인 관광이 접목된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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