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주 뉴욕증시의 다우 지수가 1만선을 재탈환할지, 아니면 또다시 추락의 늪으로 빠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미국의 일자리 증가 규모가 기대에 미달한데다 헝가리의 재정적자 우려로 유럽발 위기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3% 이상 폭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무려 324.06포인트(3.16%)나 떨어진 9,931.22로 마감해 10,000선이 붕괴됐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37.95포인트(3.44%)나 내린 1,064.88에 거래를 마쳤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도 2,219.17로 83.86포인트(3.64%)나 하락했다. 이로써 다우지수는 지난주 2%가 떨어졌고 S&P 500은 2.3%, 나스닥 종합지수는 1.7%가 각각 하락했다. 특히 지난달 미국의 일자리 수가 43만1천개 늘어났지만, 대부분 인구조사를 위한 임시 고용으로 분석됐을 뿐 아니라,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51만3천개에는 크게 미달하는 수준이어서 실망감을 안겨줬다.이 때문에 지난 주말 미국 증시의 공포지수인 VIX는 20.4% 급증하면서 35.48을 기록했다. 마켓워치는 “만일 유럽에 대한 우려, 경제 회복을 이끌 일자리와 경제지표들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이번주 뉴욕증시는 더 큰 하락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주는 소매판매와 소비자 심리가 증시의 주요 지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또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태와 관련해 BP의 주가 급락세가 지속될지 여부도 에너지 주 등 상품 주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연방 상무부는 11일 5월 소매판매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4월의, 0.4% 상승보다는 폭이 줄어든 0.2%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