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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은행들의 자산, 예금, 대출의 감소가 지난해 4분기에도 계속됐다. 은행들의 분기실적 보고서인 콜리포트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남가주에 영업중인 한인은행 12곳의 총자산 합계는 150억4561만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3분기 155억643만달러에서 3.0%가 감소한 것이다. 또한 1년전인 2009년 4분기(163억4440만달러)와 비교해도 8%가 줄어든 것이며 금액으로는 12억9875만달러가 감소한 것이다.<도표 참조> 은행별로 자산 감소폭이 가장 큰 곳은 새한은행으로 전분기 대비 12.5%가 감소했다. 다음은 윌셔은행으로 3분기대비 4분기에 7.8%가 줄었다. 반면 커먼웰스은행은 3분기에 비해 5.2%가 증가하면서 자산 4억285만달러를 나타내 4억달러를 돌파했다. 중앙은행과 유니티은행, 그리고 태평양은행도 소폭 상승했다. 이러한 자산의 감소는 경기 침체기를 지나면서 은행들이 자본비율을 확보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몸집줄이기에 나서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총예금의 경우 한인은행들의 합계는 전분기 대비 3.9%가 감소했다. 12개 은행의 예금은 총 123억4272만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3분기 128억4851만달러에서 5억달러 이상이 줄었고 1년전(133억3829만달러)에 비해서는 거의 10억달러가 감소했다. 예금이 전분기 대비로 증가한 곳은 커먼웰스와 유니티 뿐이다. 3분기 현재 5억6801만달러였던 새한은 4분기 현재는 4억9272만달러를 나타내 5억달러선을 지키지 못했고 윌셔도 2억달러 이상 예금이 줄었다. 지난해 3분기 118억9984만달러였던 총 대출도 4분기에는 2.4%가 감소하면서 116억1620만달러가 됐다. 이는 2009년 4분기 123억4451만달러에 비해서도 7억달러 이상이 줄어든 것이다. 중앙은행과 신한아메리카은행, 커먼웰스은행, 오픈은행이 대출이 늘었다. 특히 커먼웰스는 대출이 3억달러를 넘어섰으며 오픈은행도 1억달러대를 돌파했다. 반면 3분기에 대출이 8억달러대를 회복했던 우리아메리카는 4분기에는 11.4%나 줄어면서 7억1135만달러까지 내려갔고 대출 순위에서도 신한아메리카와 자리가 바뀌었다. 성제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