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부동산이 호황은 호황인가 보다. 올해 3분기 상업용 대출이 전분기 대비 252억달러나 증가한 총 2조 4700억달러를 기록하며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에 도달했다.
모기지 은행 연합회(MBA)는 12일 최근 가장 안정적인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는 아파트 건설 론(Loan)이 8870억달러까지 증가(전분기 대비 108억달러↑)한데 힘입어 3분기 상업용 부동산 대출이 지난 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MBA의 상업용 담당 부사장은 제이미 우델은 “신규 건설을 위한 대출은 물론 모기지 담보 대출 또한 지난 2007년 이후 최고치에 도달한 것은 건설업체와 은행들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미래 전망을 밝게 보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특히 생명보험사를 포함, 안정적 상품을 선호하는 기업들과 중국 공기업을 비롯한 국가 기관들까지 미국 상업용 모기지 시장에 투자하는 것은 앞으로도 모기지 시장의 수익성이 계속 증가할 것을 암시하는 부분이다”고 분석했다.
실제 LA만 해도 최근 다운타운과 산타모니카 그리고 글렌데일 일대를 중심으로 최소 30개 이상의 아파트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데 이들 프로젝트를 위한 건설 금액도 적게는 수천만달러에 달하며 일부 프로젝트는 총 공사 금액이 10억달러를 넘고 있어 현재 시장에 유입되고 있는 신규 대출 규모를 쉽게 짐작할 수 있다.
한편 대출액 기준으로는 상업용 은행이 총 8700억달러를 대출해 전체 35%를 점유한 가운데 모기지 담보 대출이 5630억달러로 23%, 기타 홀딩이 3910억달러로 16% 그리고 생명보험사가 3330억달러로 14%를 차지했다.
최한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