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24일 방송하는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극본 문희정, 연출 홍성창)에서는 이른 아침 햇살 좋은 산책로에서 조깅을 즐기는 박세영의 모습이 펼쳐진다.
특히 서재우가 아닌 ‘첫 소개팅’의 아픈 추억을 안겨준 서재우의 동생 서인우(김형규 분)와 함께 달리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다정(박세영 분)과 보폭을 맞추며 달콤한 미소와 눈맞춤을 건네는 인우와 그런 인우가 어색한 듯 앞만 보고 달리는 다정의 미묘한 투샷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박세영과 김형규는 지난 20일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한 공원에서 이뤄진 이날 촬영에서 뜨겁게 내리쬐는 햇빛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2시간이 넘도록 쉼 없이 공원을 뛰고 또 뛰는 열연을 펼쳤다.
두 사람은 달리느라 송송 맺힌 땀으로 인해 몇 번이고 메이크업을 고쳐야 했지만, 중간 중간 조끼와 점퍼를 벗어가며 서로 부채질을 해주는 모습으로 촬영장을 유쾌하게 달궜다는 전언이다.
박세영은 깔끔하게 올려 묶은 머리에 파란색의 포인트가 들어간 하얀색의 얇은 윈드브레이커 차림으로 촬영장에 등장했다. 그는 타이트한 레깅스와 짧은 숏 팬츠, 민소매로 여성스러움을 발산하는 여느 배우들과 달리, 털털하고 귀여운 정다정표 ‘트레이닝룩’을 선보이며 극 중 캐릭터에 생동감을 더했다.
이처럼 작은 것 하나 허투루 놓치지 않고 연구를 거듭하는 박세영의 진중한 면모가 의상 콘셉트의 작은 부분에서까지 드러나면서 제작진들을 든든하게 하고 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진지해진 인우로 인해 재우와 다정의 러브라인이 또 한 번 쉽지 않은 전개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진지하지만 경쾌한, 알쏭달쏭 ‘삼각 러브 로맨스’를 보여주게 될 박세영과 이상우, 김형규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기분 좋은 날’ 8회 방송분에서는 한송정(김미숙 분)과 남궁영(손창민 분)의 강렬한 재회가 공개되며 심상찮은 전개를 예고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