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빅스, 판타지男의 ‘기적’ 通했다…성장은 계속된다!

‘저주인형’으로 ‘판타지 순정남’이란 타이틀을 얻은 남성 아이돌그룹 빅스. 이들이 이번엔 ‘기적’으로 돌아왔다. 약 6개월의 공백기 동안 한층 성숙했고, 향상된 실력으로 음악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매번 독특하고 감각적인 콘셉트로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빅스의 도약이 눈에 띈다.

빅스는 지난 27일 자정 네 번째 싱글 음반 ‘이터니티(ETERNITY)’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타이틀곡 ‘기적’은 공개와 동시에 네이버 뮤직과 벅스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무엇보다 ‘기적’ 외에도 수록곡 ‘새드 앤딩(Sad Emdaing)’, ‘러브, 라라라(Love, LaLaLa)’ 역시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음원차트에서 ‘기적’을 달성한 셈이다.


뿐만아니라 멜론 3위, 엠넷 2위, 다음뮤직 2위, 싸이뮤직 3위, 올레 4위 등 대부분의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상위권은 물론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 역시 섭렵했다.

빅스의 컴백 소식은 팬들은 물론 가요계 안팎의 관심도 쏟아졌다. ‘다칠 준비가 돼 있어’와 ‘하이드(hyde)’ ‘저주 인형’ 등 단번에 시선을 잡아끄는 독특하고 화려한 콘셉트로 호응을 얻었기에 이번엔 어떤 비주얼로 시선을 모을 것인지 궁금증과 기대가 높았던 것.

‘기적’은 신혁 작곡가의 야심작이다. 힘 있는 비트와 트렌디한 신스 사운드 위에 감성적이고 슬픈 멜로디가 어우러져 묘한 슬픔을 전달한다. 애절하면서도 반전 있는 김이나 작사가의 특별한 가삿말과 곡 후반부로 갈수록 울부짖는 듯한 코러스 라인이 돋보인다.

특히 이번엔 무대 위만이 아니라 곡에도 ‘판타지 스토리’를 담고 있다. ‘찰나와 같은 짧은 꿈속에서 영원한 사랑을 찾게 되는 기적에 대한 이야기’를 표현한 ‘기적’. 빅스는 무대 위에서 노래의 스토리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드라마틱한 퍼포먼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또 한 번 성장한 빅스의 면모를 볼 수 있을 전망.

강렬한 비주얼의 ‘하이드’와 ‘저주 인형’과는 또 다른, ‘스토리형 판타지’라는 새로운 형태의 콘셉트로 대중들의 눈과 귀, 그리고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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