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아이돌그룹 빅스가 신곡 ‘기적’으로 지상파 음악프로그램 정상을 꿰찼다. 방송 출연 없이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한 정인&개리, ‘완전체’로 돌아온 남성 아이돌그룹 인피니트를 제치고 얻은 결과라 한층 의미를 더한다. 이로써 빅스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 돌풍을 예고, ‘한류돌’로의 성공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사실 ‘기적’은 공개와 동시에 각종 음악사이트에서 정상을 꿰차며, 인기몰이를 했다. ‘찰나와 같은 짧은 꿈속에서 영원한 사랑을 찾게 되는 기적’에 대한 이야기, 이른바 ‘스토리형 판타지’라는 새로운 형태의 콘셉트를 앞세워 궁금증을 높였다.
빅스는 지난 8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기적’으로 1위 트로피를 안았다. 자신들이 호명되자 놀란 표정의 멤버들은 연신 “감사하다”는 인사와 뜨거운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2012년 데뷔 후, 매번 독특한 콘셉트를 앞세워 대중들의 이목을 끈 이들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아울러 ‘저주 인형’에 이어 ‘기적’을 통해서도 1위를 차지해 단순 우연이 아니었다는 것 역시 증명했다.

사실 ‘기적’은 공개와 동시에 각종 음악사이트에서 정상을 꿰차며, 인기몰이를 했다. ‘찰나와 같은 짧은 꿈속에서 영원한 사랑을 찾게 되는 기적’에 대한 이야기, 이른바 ‘스토리형 판타지’라는 새로운 형태의 콘셉트를 앞세워 궁금증을 높였다.
여기에 본격적인 무대 공개에서는 곡을 드라마틱한 퍼포먼스로 구현해 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처럼 1위는 빅스의 최대 강점인 ‘확실한 콘셉트’와 ‘탄탄한 팬덤’이 이뤄낸 성과였다.
막강하고 쟁쟁한 가수들을 제치고 당당히 ‘정상’을 자치한 빅스는 오는 7월 19일과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후 첫 단독콘서트도 연다. ‘빅스 라이브 판타지아 <헥스 사인>(VIXX LIVE FANTASIA
특히 빅스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도 단독 콘서트를 열고 ‘한류’의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다. 확고한 콘셉트와 더불어 실력까지 갖춘 빅스라면, 다소 주춤한 일본 내 한류 열풍도 다시 일으킬 수 있을 것이란 게 일각의 반응이다.
성공적인 행보, ‘기적’을 쏘아 올린 빅스가 한국을 넘어 일본, 그리고 아시아에서 맹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