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녀석들’ 박해진, 전무후무 사이코패스 캐릭터 완성


박해진이 전에 없던 사이코패스 캐릭터를 완성했다.

13일 방송된 OCN ‘나쁜 녀석들’ 최종회에서 박해진이 연기한 이정문은 살인범이 아니라 오재원(김태훈 분)의 계략에 희생양이었다. 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졌다는 이유로 연쇄살인범으로 조작된 것이었다.

진실을 알게된 이정문은 감정을 폭발시켰지만 이내 냉정함을 되찾고 자신을 고통스럽게 만든 오재원을 응징하기 위해 ‘나쁜 녀석들’과 힘을 모았다.

박해진은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지 못하는 사이코패스 캐릭터를 완벽한 해석력으로 표현해냈다. 살인범으로 몰려 끔찍한 고통을 겪었음에도 전혀 감정이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냉철하게 오재원을 상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동호(남성진 분)를 미끼로 오재원을 유인한 장면에서 박해진은 흔들림 없는 눈빛과 냉정한 표정, 안정적인 음성으로 이정문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또한 그동안 선보였던 사이코패스 캐릭터의 광기 대신 독특한 사이코패스 캐릭터를 완성했다.

‘나쁜 녀석들’은 폭력으로 범죄를 처단한다는 파격적인 스토리와 개성넘치는 캐릭터를 열연한 배우들의 활약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박해진은 극단에 몰린 상황에서도 냉정함을 유지해야하는 이정문 캐릭터를 뛰어난 연기를 통해 매력적인 남자로 만들어냈다.

속편을 암시한 ‘나쁜 녀석들’에서 박해진이 어떤 캐릭터를 만들어낼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여평구 이슈팀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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