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용 감독이 첫 장편 영화 데뷔작으로 정유정 작가의 원작 ‘내 심장을 쏴라’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는 문제용 감독, 여진구, 유오성, 김정태, 김기천, 박충선, 박두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내 심장을 쏴라’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문제용 감독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데뷔 준비를 오래동안 했었다. 여러 번 데뷔 기회가 이뤄질 뻔하다가 좌절이 되니까 살아있지만 살아있지 않은 미생의 상태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런 상황에서 정유정 작가님의 원작 소설을 보고 벅찬 감동을 받았다. 이 작품이라면 내가 느꼈던 감동을 관객들에게 전해주면 새롭게 살아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어 연출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문 감독은 “이 작품도 제작과정이 어려움이 많았다. 장르적, 상업적, 가벼운 작품들이 투자 제작이 쉬운데 이 작품은 묵직하기 때문에 상업성이 있을까라는 지점때문에 오래동안 지연되다 어렵게 만들어진 작품”이라며 의미를 더했다.
‘내 심장을 쏴라’는 제 5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정유정 작가의 ‘내 심장을 쏴라’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수리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평온한 병원생활을 이어가던 모범환자 수명이 시한폭탄 같은 동갑내기 승민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오는 28일 개봉.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