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er 엔터] 흥행운 따르는 이선균, 4연타석 홈런 칠까?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배우 이선균이 스크린에 복귀한다. ‘화차’, ‘내 아내의 모든 것’, ‘끝까지 간다’ 등 전작들의 흥행에 이어, 그의 새 영화 역시 흐뭇한 성적표를 받아들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이선균의 새 영화 ‘성난 변호사’(감독 허종호, 제작 CJ엔터테인먼트, 빛나는 제국)는 용의자만 있을 뿐 시체도 증거도 없는 살인 사건, 승소 확률 100%의 순간 시작된 반전에 자존심을 짓밟힌 에이스 변호사가 벌이는 통쾌한 반격을 그린다. 이선균은 승소율 100%의 자신감 넘치는 변호사로 돌아온다. 변호사라는 직업에 대한 고정관념을 뒤엎을 만한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 극의 생동감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이선균은 2012년 ‘화차’(243만 명)와 ‘내 아내의 모든 것’(459만 명)으로 두 편 연속 흥행을 기록했다. ‘화차’에서 이선균은 사라진 약혼녀를 찾아 헤매는 수의사 ‘장문호’ 역을 맡아 열연했고,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는 아내가 무서워 이혼은 꿈도 못 꾸는 소심한 남편 ‘두현’ 역을 맡아 웃음을 선사했다.

이선균은 지난해 ‘끝까지 간다’(345만 명)를 통해 이혼과 교통사고 뺑소니 등에 휘말리며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은 형사로 분해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였다. 당시 호연으로 백상예술대상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끝까지 간다’는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돼 외신의 호평을 얻으며 국내에서의 흥행은 물론 작품성까지 인정받기도 했다.

흥행과 비평,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세 편의 영화에 출연해 온 이선균이라는 점에서, 그가 선택한 신작 ‘성난 변호사’에도 기대감이 커진다. 캐릭터와 일체화된 이선균의 연기력 외에도, 괴짜 캐릭터가 주는 경쾌한 웃음,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 불가능한 전개, 도심 곳곳을 질주하는 주인공의 활약 등이 흥행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선균 외에도 김고은, 임원희 등이 출연한다. 10월 8일 개봉 예정.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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