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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은·이하 LA한인상의 )는 오는 29일 오후 1시 부에나 팍 소재 로스 코요테스 골프클럽(8888 Los Coyotes Dr. Buena Park, CA 90621)에서 ’2016 희망나눔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LA한인상의는 해마다 한인사회 각 단체장, 경제 유관기관 관계자 그리고 남가주 지역 한인 경제인을 초청해 친선 골프대회를 열어왔는데 올해는 대회 수익금 전액을 커뮤니티에 기부하기로 했다.
최근 LA한인상의가 지역 상공인의 이익과 발전을 위한 활동 보다 100여명 이사회원들 간의 친목 중심의 ‘파티 단체’로 변질되고 있다는 따가운 여론을 의식한 듯 골프대회 이름도 ‘희망나눔’으로 정하고 기부금 모금을 목적으로 내세운 것으로 보인다.
LA한인상의는 10일 해마다 한두차례씩 갖는 회원 중심의 골프대회를 알리는 자리에 이 은 회장과 구경환 이사장은 물론 2명의 부회장 등 회장단이 모두 참석해 기자회견 형식을 갖춰 “허다한 이웃돕기 명분의 골프대회를 열면서 무슨 올림픽 개최 회견하듯 한다”라는 비아냥을 샀다.
이 은 LA한인상의 회장은 “골프대회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은 별도의 위원회를 구성해 결산 과정을 철저히 밝히고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거나 인종간 화합을 위해 애쓰고 있는 단체나 기관에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골프대회 참가비는 점심과 저녁 식사 그리고 다양한 경품추첨권을 포함해 1인당 100달러이다.
▲문의: (213) 480-1115/info@lakacc.com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