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화재 현장서 사고물질 판독, 현장 대응 돕는다

[123RF]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화학사고 발생 시 사고 물질을 신속하게 식별하고 현장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인공지능(AI) 융합 유해화학물질 판독’ 시스템이 구축된다.

소방청은 AI 융합 유해화학물질 판돈 시스템이 소방 차량의 영상기록장치를 통해 확보된 재난 현장 영상을 토대로 불길과 연기의 모양과 색, 연소 형태 등을 분석해 사고 물질을 판독하게 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소방청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부처 협업 기반 AI 확산 사업 과제’에 선정된 ‘AI 융합 유해화학물질 판독’ 사업을 추진해 유해물질 10종에 대한 학습데이터 구축 및 판독 알고리즘 개발을 완료했다.

소방청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인화·폭발성 등 정보를 현장대원에게 제공해 맞춤형 초기대응을 지원하고, 인근으로의 확산 등 2차 피해를 방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소방청은 올해 1분기 전국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한 뒤 5월말부터 해당 시도 119종합상황실과 시스템을 연계해 현장 실증을 할 계획이다.

화학물질안전원과 관련업계 및 학계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대국민 판독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