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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3일 열린 THE 광덕 개소식 모습.[대구시 제공] |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남구 광덕시장이 MZ세대의 감성을 담은 복합문화공간 'THE 광덕'으로 조성됐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전통시장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시장 중 한 곳이었던 전통시장 남구 광덕시장이 특색있는 참여·체험형 콘텐츠를 담아 재개장했다.
이날 개장식 행사에는 밴드 퍼레이드로 시작해 내빈들의 이사떡 커팅 퍼포먼스와 함께 주변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정을 나누는 떡 나눔 행사에 이어 색소폰 공연이 새롭게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됐다.
남구 앞산 카페거리 인근에 있는 광덕시장은 지난 1971년 개설돼 한때 전체 100여개 점포로 운영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20여개 점포만 영업하며 하루 평균 100여명 정도만 방문하는 소규모 전통시장으로 전략했다.
이에 대구시와 전통시장진흥재단은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방치된 공간에 젊은 층을 겨냥한 꽃꽂이, 열쇠고리 만들기, 전통주 등 일일 강좌와 거리공연장 등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했다.
이에 대구시는 광덕시장 상인회 등과 함께 방치됐던 시장 내 공간을 활용해 젊은 층을 겨냥한 레트로 감성의 감성포차 및 광덕사진관을 만들었다.
또 친구, 가족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와 지역 청년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까지 가능한 복합문화공간 'THE 광덕'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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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광덕 모습.[대구시 제공] |
대표 공간은 감성 포차로 990원짜리 어묵과 전통주 세트 , 우동, 만두, 어묵탕 등 먹거리를 판다.
광덕 사진관에서는 일회용 카메라와 필름을 살 수 있으며 사용법을 가르치고 필름 인화 접수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말에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벼룩시장이 열린다.
THE 광덕은 개장을 시장으로 매주 금·토·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시민 누구나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대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THE 광덕을 광덕시장 상인회와 협력해 일정기간 시범 운영을 통해 이색적인 메뉴와 다양한 이벤트를 개발하고 전통시장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향후에는 남구에서 직접 운영 및 관리하도록 할 계획이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전통시장이 익숙하지 않은 젊은 층의 유입에 의한 전통시장 본연의 기능 회복과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THE 광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특색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다양한 연령층이 찾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