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연령별 맞춤형 마음건강 사업 실시

서울 용산구는 오는 11월까지 8~19세 아동·청소년과 39세 이하 청년 등 연령별 맞춤형 마음건강 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용산아트홀에서 정신건강 강좌가 진행되고 있다.[용산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오는 11월까지 8~19세 아동·청소년과 39세 이하 청년 등 연령별 맞춤형 마음건강 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질병관리청과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용산구민의 우울감 경험률은 7%로 2020년 2.4%에 비해 증가했다. 또한 아동·청소년의 경우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등 행동 문제 다음으로 우울 등 정서 문제 관련 서비스 이용율이 증가 추세라고 구는 전했다.

지난해 서울시 평균은 8.4%로 용산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7번째로 낮았다.

구는 아동·청소년과 청년의 우울·고립감 해소를 돕고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용산구민이거나 직장이나 학교가 용산구이면 신청할 수 있다.

아동·청소년을 위한 마음건강사업은 정서행동특성검사(20명),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5회), 정서 지원 프로그램(6회), 유관기관 실무자 네트워크 구축(6회), 정신건강 캠페인 등으로 구성된다.

정서행동특성검사는 관리군으로 의뢰된 학생 진단과 부모 상담을 3회 실시한다.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은 청파초등생 15명, 정서 지원 프로그램은 선린중 전교생이 대상이다.

유관기관 실무자 네트워크는 구청과 아동·청소년 기관 등 22개 기관이 참여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생산성 향상에 집중하던 과거와 달리 우리 사회가 고도화되면서 최근 마음 건강이 화두로 떠올랐다”며 “마음이 아플 때 용산구가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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