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가 메가스터디교육㈜과 글로벌 인재유치를 목표로 하는 Mega Foundation Course(MFC)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 [국민대 제공] |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국민대학교가 메가스터디교육㈜과 글로벌 인재유치를 목표로 하는 Mega Foundation Course(MFC)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30년까지 외국인 유학생을 30만명 유치하는 교육부의 300K프로젝트에 발맞춰 준비됐다. 양 기관은 매학기 20~30명의 해외 우수 학생들을 국민대에 입학시키는 것을 목표로, 향후 규모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MFC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해외학생들은 국민대 경영대학에 입학하여 학업과 인턴십등 학력 및 경력개발을 할 수 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이들이 성공적인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비자 발급과 학업 환경 조성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학생의 이탈을 방지에도 힘쓸 예정이다. 메가스터디교육은 MFC 프로그램을 통해 적응력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여, 학생들이 한국 생활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학업을 잘 마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어 능력이 필요한 전공의 지원도 고려하고 있다.
메가스터디교육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유학생들에게 한국 내 우수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한국의 경제 및 문화적 강점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민대와의 협력을 통해 유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주도한 국민대 경영대학의 최병구 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 포럼, 세미나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우수한 글로벌 인재들이 국민대에서 교육을 받고, 이후에도 취업과 연계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