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경로당 주 5일 중식 시행 6개월…어르신들 만족도 높아

급식 맛과 품질에 긍정적인 평가 받아


유성훈 금천구청장. [금천구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사진)는 경로당에 제공하는 주 5일 중식 서비스가 이를 이용하는 어르신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5월부터 관내 경로당에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급식 배송 방식을 도입해 주 5일 중식을 지원하고 있다. 급식은 전문 영양사가 어르신에게 필요한 영양소와 열량을 고려한 맞춤형 식단으로 조리해, 희망하는 경로당에 배송되고 있다.

설문은 6개월 동안의 중식 지원 서비스 이용 실태와 만족도를 파악하고, 향후 더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중식을 운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는 1316명의 중식 서비스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어르신들은 중식 횟수와 급식의 맛, 양, 식단 등에 관한 5개 항목을 평가했다.

운영 초기에는 어르신들이 급식 배송 체계와 새로운 메뉴에 낯설어했다. 하지만 배송 시스템이 정착되면서 급식의 편의성과 균형 있는 영양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중식 횟수에 대한 만족도는 응답자의 86.8%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으로 응답해, 주 5일 중식 제공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음을 확인했다.

금천구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식사를 하는 모습. [금천구 제공]


급식의 맛에 대해서도 90.6%의 응답자가 ‘보통’ 이상으로 긍정적으로 응답해 품질에도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경로당 중식 운영의 질적 향상을 넘어서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다양한 요구와 의견을 반영해 경로당 주 5일 중식 운영 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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