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SBS ‘골때녀’에선 통편집
‘직장 내 괴롭힘’ 가해 의혹에 퇴출 수순
![]() |
| 김가영. [김가영 SNS 갈무리]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 사망과 관련 ‘직장 내 괴롭힘’ 가해 의혹을 받는 김가영 캐스터가 경기 파주시 홍보대사에서 해촉됐다.
6일 파주시에 따르면 김가영 기상캐스터는 이날부로 파주시 홍보대사직에서 물러난다. 전날 시장의 해촉 결재에 따라서다.
김가영은 지난해 9월 28세 일기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동료 기상캐스터 오요안나를 괴롭힌 가해자 중 1명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 여파로 김가영은 출연 중이던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서 자진 하차했다. 청취자들의 항의가 빗발친 뒤다.
또 5일 방송된 SBS TV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김가영 출연분은 통편집됐다. 방송가에선 김가영이 퇴출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오요안나는 지난 2021년 MBC 공채로 입사해 활동하다가 지난해 9월 세상을 등졌다. 당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다 유족 측은 지난해 말 고인의 휴대전화에서 A4지 17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고 밝히면서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지난달 한 매체가 고인이 동료 기상캐스터 2명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을 보도하면서 파장이 일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김가영이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들을 뒤에서 몰래 괴롭힌 인물 중 하나라고 주장해 논란이 거세졌다.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애초 가해자로 지목된 2인은 장례식장에 갔지만 김가영은 장례식장에 가지 않았으며, 문제가 된 고인을 인신공격한 기상캐스터 단체방에도 있었다고 의혹을 보도했다.
한편 MBC는 유족 대표가 포함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고인의 사망 원인과 진실을 규명하기로 했다.




